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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7 Fuji Natura Black F1.9 2
- 2007.09.11 Booq PowerSleeve S90(12")
최근 장터에서 계속 주시하고 있던 매물이 몇가지 있었다.
바로 필름 똑딱이들...일명 P&S
Point and Shot의 약자로 파인더로 구도 잡고 바로 누르기만 하면 된다.
주시하고 있던 매물들은
Ricoh gr1s, Fuji Silvi, Fuji Natura Black F1.9, Contax T2 등등
이 줄 gr1s는 아쉽게 놓쳐버리고 얼마 전 우연히 natura black을 발견..
잠자기 전에 들어갔던 장터가 나에게 행운을 준 것이다.
그런데 직거래를 한다는 말에 쪽지를 보내서 조건부로 구매 결정..
처음에 좀 망설였던 이유는 약간 두툼하다는 것..-_-
gr1s는 날씬하여 계속 노리고 있었지만 매물도 없거니와 가격도 natura black보다 약간 더 비싸다.
그리고 아주 아쉬운 점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플래쉬 발광 설정이 전원을 끄면 다시 원상태로 된다는 것..
즉, 발광금지로 하고 사진을 찍다가 전원을 끄고 찍으려고 전원을 켜면 다시 AUTO로 발광이 되버린다.
결정적 순간을 잡기엔 2% 부족한 듯 하지만 결과물로 확인할 생각이다.
다른 사람들이 찍어논 결과물을 보면 이 2%를 채워주고도 남겠는데
아직 한롤도 현상을 안해본지라...
10롤 정도 찍어 본 후에 사용기를 작성해볼까 한다.
앞으로 잘해보자!!
그런데 와이프 왈...
"과연....얼마나 갈까?"
"언제 팔꺼야? ㅋㅋ"
"..."
지난 5월쯤이었던가...
2004년에 구입했던 xnote가 점점 맛이 가기 시작했고 새로운 노트북을 찾던 중
나에게 딱 맞는...일단 가벼워야 한다...lenovo x60을 발견!!
설탕몰에서 쿠폰 적용하여 14만원 정도 할인된 가격에 데려왔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바로 그 문제는 노트북 가방..
이전에 쓰던 가방은 14인치용으로 나온데다가 가죽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무거웠다.
안그래도 한 3년 14인치 노트북과 무거운 가죽 가방을 메고 다녔더니 어깨가...ㅜ.ㅜ
번들로 딸려온 가방은 영...-_-;
뭔가 컴팩트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가진 가방을 찾던 중 펀샵에서 booq라는 녀석을 알게 되었고
이베이를 뒤져 x60에게 딱!! 맞는 가방을 발견..
가격이 다른 사이트보다 저렴한데 문제는 배송료랑 가방 가격이랑 거의 똑같다...-_-;
몇일 고민하다 어느 순간 BuyItNow를 클릭하고 나를 발견...
10일 후 가방 도착...^0^
생각했던것보다 더 많이 작긴하지만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문제는 노트북외에 여러가지를 넣어가지고 다는 분들께는 비추..
노트북,배터리,지갑,마우스를 넣으면 거의 꽉...찬다...
그래서 하나라도 짐을 줄이고자 마우스를 집에 놔두고 다닐까 생각중이다.
배터리는 안가지고 다닐 수 없기에...
이 가방을 본 마눌님 왈...
"앙증맞은데...자기가 메니까...풉...."
".................-_-;;..."
잘 지내보자꾸나...
혹시나 구매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일육 - 육공구 - 구팔공이
